[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주민의 안전확보, 주택정비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 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장군 광산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 강제 노무 동원의 아픔을 가진 ‘지옥마을’이라 불리던 곳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슬레이트 주택(71.8%), 방치된 공·폐가(12.8%)등 지역쇠퇴와 더불어 인구 65세 이상 노인(47.2%) 및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16.7%) 등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사업으로 골목길 정비, 공·폐가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 공동홈(작은 샤워실),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 약 2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 ~ 2022년, 앞으로 국비 등 사업비 확정 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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