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집에서 놀자!’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탈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모의 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13일 서초구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방법을 공유하고 실천하는‘코로나탈출! 아이야, 집에서 놀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벤트Ⅰ: 집에서 뭐하니?’는 서초구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놀이하는 모습의 사진 또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가정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된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해시태그한 게시글 중 매주 목요일 15시에 ‘좋아요’수가 가장 많은 가정 10곳에 영유아 놀이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벤트Ⅱ: 놀이 시리즈’는 바깥놀이가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밀가루, 신문지 등)를 활용한 놀이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자녀와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부모 자녀간의 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를 지원한다. 매주 목요일 12시에 업로드되는 놀이 시리즈는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Ⅲ: 우리집 놀이 인증’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코로나탈출! 이벤트Ⅱ: 놀이 시리즈’ 또는 ‘우리집은 놀이터! 추천 놀이 영상’의 놀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정에서 실행해본 놀이 이용 후기를 공유한다. 센터는 매주 목요일 15시 기준으로 이용 후기 중 자세하게 작성한 10가정을 선정해 영유아 놀이키트를 가정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벤트Ⅳ: 함께키움 공동육아’는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함께키움 공동육아(108모임, 606가정)에 참여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놀이키트를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각 가정에 발송함으로써 개별적 놀이를 지원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신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서초구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탈출! 아이야, 집에서 놀자!’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즐거운 놀이를 제공함으로써 바람직한 양육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