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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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 영오면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면민들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영오면 재능기부자 김둘이님과 영오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기) 및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옥자)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수제 면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무상 배부 할 예정이다.

김둘이님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사업 프고그램으로 재료(원단, 필터 등)를 지원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의 봉사로 진행된다. 최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부착하면 보건용 마스크(KF80)만큼 비말 입자 차단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불안감이 고조되는 현재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회원들은 “어려운 시기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 같이 힘을 모으면 코로나 바이러스도 곧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스크가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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