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고객과 접점에서 인플루언서가 연계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훈 등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밀레니얼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단순 판매를 넘어 재미, 정보까지 제공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인플루언서 일상 영상에 판매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거나 홈트레이닝 방법 등 정보 제공으로 채널 주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영상으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0일에 선보이는 ‘오마이픽’은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케이크 만들기, 요가 등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승희는 영상에서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착용한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된다. 지난달 선보인 사전 예고 영상의 조회수가 현재(3/9 기준) 40만뷰를 돌파하며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부터는 배우 이훈이 홈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스트레칭을 티커머스와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50세대를 대상으로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이훈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운동, 허리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등 상황별 운동법을 시범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NS 채널에도 게재해 숏폼(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각광 받음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다”며 “단순 흥미 위주가 아닌 세대별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