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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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원묵 총장) 부설 평생교육원이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3기 성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상담원)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원의 현장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충실한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과정은 ‘한국 사회의 성문화와 성의 이해’에서부터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상담’ 및 심리·의료·법률 지원, 현장실습 및 법원 견학 등에 대해 다루며, 101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학교 측은 이수자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분담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폭력으로부터 생명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전문상담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길 평생교육원 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성폭력 관련 최고의 강사진들이 포진, 유익하고 전문성 있는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역할극을 통한 상담실습을 제공하고, 대전고등법원을 방문, 성폭력 관련 재판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성폭력 관련 상담사를 배출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경우, 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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