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및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 풋웨어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뉴 마운틴 자켓’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소지섭. [사진=노스페이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및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 풋웨어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뉴 마운틴 자켓’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소지섭. [사진=노스페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3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개발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연간 3만여 명 이상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올해 총 36개 업종 1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한 노스페이스는 각 항목에서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준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멈추지 않는 탐험’을 브랜드 철학으로 최근에는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제품의 선도적 개발과 출시를 통해 윤리적 패션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등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에 평가를 받았다.

봄철 대표 제품인 뉴 마운틴 재킷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과 함께 여러 층과 막의 원단을 적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주머니 안쪽에 마스크를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마스크 사용에 도움을 주는 세심한 설계가 더해졌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며 친환경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약 370만개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하고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를 적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과 생분해가 빠른 천연 울 소재 안창(인솔)을 적용한 친환경 신발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와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키즈 액세스 와이드 스쿨 팩 등 친환경 제품을 이번 시즌 출시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NBCI 평가에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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