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니 디자인 패턴. [사진=포스코건설]
멘디니 디자인 패턴. [사진=포스코건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부산 부산진구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포스코건설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디자이너 '멘디니' 디자인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월 타계한 '멘디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 패턴을 범천지구 신축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멘디니 디자인 패턴'은 12개 타입의 색과 도형으로 이뤄져 공동주택에 감성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13년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에 처음 적용해 공동주택 측면 벽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범천지구에 적용하는 디자인은 서울시 최우수 건축상을 받은 김동진 홍익대 교수가 맡는다.

공동주택 부대시설 내·외부와 상징물 등에 '멘디니 패턴'을 적용해 포스코건설만의 앙상블을 만들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외관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에 '멘디니 패턴'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멘디니의 유작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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