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청사.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도의회 청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성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일 개회하는 제370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조정했다.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5일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지원사업 등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3월 임시회에서 전라북도가 긴급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2,456억원)을 심의하기로 했다.

특히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정과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전격 취소했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오는 9~10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와 11~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1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의결, 신속한 집행을 도울 계획이다.

송성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 대응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운영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의사 일정 변경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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