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입암면 산해2리 지구와 청기면 기포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사진=영양군]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 사업계획도[사진=영양군]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2017년도부터 본 공모사업에 참여해 그 해 1개소(청기1리), 2019년도에 2개소(무창1리, 상청1리)가 선정된 데 이어, 금년에도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는 이번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금년 1월 8일에 공모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1월 15일 경상북도 서면평가와 2월 21일 중앙 대면평가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이룬 쾌거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영양군 입암면 산해2리 사업계획도[사진=영양군]
영양군 입암면 산해2리 사업계획도[사진=영양군]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3억원(산해2리 지구 22억원, 기포리 지구 21억원)을 투입하여 노후주택개량,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과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및 주민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통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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