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국민참여 예산을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예천군 친환경농산물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창출과 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1석 2조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임산부 고유번호를 받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8가지 중 소비자가 원하는 타입 선택 후 공급업체인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에서 12개월 동안 최대 12회 택배로 배송하는 방법으로 지원해준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관내 400여명의 임산부에게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보다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지역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 건강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업 생산‧유통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자격 및 신청방법 등 기타 문의사항은 농정과 친환경팀(☎650-6995)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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