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츠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4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전방위로 업데이트된 E-클래스 세단(E-Class Saloon)과 에스테이트(E-Class Estate)가 3일 오전 8시 45분(CET, 중앙유럽표준시)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에선 새로운 E-클래스의 주요 제품 정보가 전달됐다.

먼저, 전면부는 E-클래스 기본 모델 최초 전면 그릴에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Avantgarde Line)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두 개의 크롬 루브르·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고광택 블랙 트림이 적용된 프론트 범퍼 등이 눈에 띈다.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도 기본 탑재됐다.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이다. 후면부는 새로운 스타일의 범퍼·트렁크 도어와 분할형 테일램프로 업데이트됐다.

더 뉴 E-클래스
더 뉴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첨단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과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을 비롯해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이 설치돼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안락하고 편리해진 실내도 주목된다. 하나로 이어진 듯한 두 개의 10.25인치 디지털 스크린이 기본 탑재되며, 두 개의 12.3인치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링궈트로닉 보이스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와 증강 현실이 포함된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이 탑재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특히, 주행 중 좌석 쿠션과 등받이를 움직여 올바른 자세 변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시트 키네틱스가 기대된다.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벤츠코리아]

파워트레인의 전기구동화로 효율성도 높였다. 후륜·사륜구동, 가솔린·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단과 에스테이트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총 7종이 출시된다.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 및 48-볼트 온-보드 네트워크 등이 적용된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M254가 채택됐다. 올-터레인 모델 전용 엔진과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도 지원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