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4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최문순 군수 주재로 코로나19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문서비스 담당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화천군은 4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최문순 군수 주재로 코로나19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문서비스 담당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은 4일 사내면종합문화센터에서 '취약계층 방문서비스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군청 및 각 읍·면 복지 담당직원,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 전담 사회복지사, 응급관리요원,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통합사례관리사 등 참석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군청의 주요 방역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일선 담당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은 저소득층 위생관리에 필수적인 마스크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개인 1인당 37매, 시설 1인당 32매 등 5만3000여매의 마스크 보급을 준비 중이다.

고령자에 대해서는 1인당 5매의 마스크를 공급을 계획이며 현재 고령자 배부용 마스크는 구입계약이 완료돼 납품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군은 보호자가 없는 아동복지시설 원생 20명에게 KF94 마스크 1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반 마트와 약국 마스크를 구매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철저히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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