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신청사. [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신청사.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림축산어가를 위해 올해 농림수산발전기금 15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융자대상사업은 농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을 비롯해 농수산물 산지수매와 저장사업, 농수산물 직판사업,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이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농림축산어가와 생산자 단체는 연중 언제든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개인 농어가는 최대 1억원, 법인은 3억원까지이며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농어가는 2억원, 법인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리 1~2%이며,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는 1년간 1% 미만의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춰 준다.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는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림축산어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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