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가 서울대병원 KF94 마스크 5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에티카]
에티카가 혜화동 서울대병원 KF94 마스크 5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에티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패션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한다.

에티카는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KF94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기관 가운데 3차 병원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추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및 임직원에 마스크를 전달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에티카는 서울시에도 이달 내 마스크 20만장 기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1차로 4만장을 전달했으며, 3월 내 2차로 16만장을 추가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시에 전달한 마스크는 서울시 내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마스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제공된다.

에티카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마스크 브랜드로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 내 의료진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작지만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아끼지 않고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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