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문경안 볼빅회장(오른쪽)과 이재윤 프로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2일 서울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문경안 볼빅회장(오른쪽)과 이재윤 프로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중학교 2학년부터 함께 한 볼빅과 KLPGA 정규 투어도 함께 해요. 루키 1승이 올해 목표예요.”

볼빅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이재윤(20)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윤은 KLPGA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 이어 정규투어에서도 ‘Volvik’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공, 캐디백, 장갑 등 각종 골프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윤은 초등학교 6학년 무렵 아버지와 TV로 골프를 시청하다 골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골프채를 잡았다. 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봉중근이 외삼촌으로 체육 소질도 갖췄다.

중학교 2학년부터 볼빅 골프공을 사용해 주니어선수 시절을 보냈다. 그는 2018년 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9차전 우승과 17차〮18차전 준우승을 했다. 또 지난해 드림투어에서는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개막전 우승과 함께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상금랭킹 14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2020시즌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오는 4월 9일부터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펼쳐질 2020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윤은 “지난해 볼빅 추천선수 자격으로 2차례 KLPGA 정규투어 대회에 참가했는데 그린주변 어프로치 샷과 퍼트에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게 됐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트윈도브스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쇼트게임 향상에 집중했다”며 “주니어 시절부터 볼빅에서 적극 후원을 해줘 감사하고 신인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볼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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