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푸드코트 마가셈일을 '라스트오더' 앱에서 제공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푸드코트 마가셈일을 '라스트오더' 앱에서 제공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백화점은 마감세일 모바일앱 스타트업 미로와 제휴해 푸드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미로가 운영하는 ‘라스트오더’는 고객 위치 정보를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마감세일 F&B 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한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직장인을 위해 판매 제휴 음식점을 엄선하고, 잔여 수량과 픽업 가능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고객은 사전에 선택, 결제만 하면 원하는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바로 테이크아웃 하거나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백화점 지하 1층에서는 신선한 식품의 당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가 마감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는 매장을 방문한 경우에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개시로 더 많은 고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도제(퓨전유부초밥)와 밀컵(컵샐러드)을 등록했다. 향후 참여 브랜드와 운영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근수 롯데백화점 빅데이터팀장은 “밀레니얼 세대(80년 이후 출생, 2000년 이후 대학생, 모바일 친화)에게 어필하기 위해 백화점 푸트코트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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