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사진=군산대]
군산대학교. [사진=군산대]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0년도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에서 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심중표, 나노화학공학과 교수)은 에너지와 반도체, 고기능성 융합소재 산업과 관련된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과 창조성, 인성을 함유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체와 공동교과과정 개설, 자체 전공실무실습프로그램의 운영, 기업과 더불어 4주 이상의 현장실습, 국내외 기업체와 전시회 견학, 인성배양캠프, 취업역량강화캠프 등을 진행한다.

본 사업단은 지역의 42개 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군산대 나노화학공학과와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지금 군산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의 철수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의 파산과 폐업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암울한 상태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북도와 정부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착공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군산형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단은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분야, 자동차용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밀접하게 연계할 예정이다.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 심중표 단장은 "본 사업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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