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 프로와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 [사진=참좋은여행]
최나연2 프로와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 [사진=참좋은여행]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참좋은여행 골프단이 신규 소속선수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최나연2 선수를 영입하며 힘차게 2020 시즌을 시작한다. 

참좋은여행은 27일 수원CC에서 최나영2 프로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LPGA에는 동명이인이 3명 있어 입회순서로 이름 표기시 뒤에 숫자를 붙이고 있는데 최나연2 프로는 1996년생으로 2013년 KLPGA에 입회했다. 

2017년까지 5년간 드림투어에 출전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레슨프로로 활동했다. 이번에 참좋은여행 골프단 소속 선수로 입단하면서 제2의 투어프로 길에 도전하게 됐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최 프로는 신장 172cm로 이상적인 체격과 교본처럼 아름다운 스윙을 갖고 있어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영입했다.

주요 전적은 데뷔 이듬해인 2014년 6월 열린 KLPGA 카이도 골프 그랜드 드림투어 시드전 본선에서 평균타수 69타로 9위를 기록했다. 2015년 10월 KLPGA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현대증권 19차전에서도 평균타수 69타로 전체 순위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상호 참좋은여행 대표이사는 “참좋은여행 골프단에 새로 영입된 최나연2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응원하겠다”며 “현재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최나연2 프로 필드 플레이가 참좋은여행 직원과 고객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참좋은여행 골프단은 지난 2017년 KLPGA 이기쁨 프로를 영입하면서 창단했고, 최 프로 영입으로 2명이 활동하게 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