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신속 방역반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신속 방역반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오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오일장이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해 고한구공탄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등 3개 전통시장과 노점상 등에 대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과 시장상인들의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되 모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점포 손 소독제 비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전통시장, 소규모 장터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소독제 배부 및 체온 측정 등 지도‧감독을 해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통시장 상인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오일장 휴장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줬다”며 “앞으로 군도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