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골프 GTE·GTI·GTD. [사진=폭스바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폭스바겐은 골프 GTI, 골프 GTD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골프 GTE를 2020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골프 GTE는 85 kW 전기 모터와 1.4리터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됐다. 최대 출력 245PS(180kW)와 최대 토크 40.8kgㆍm (400Nm)를 발휘하며, 전기차의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퍼모먼스까지 갖췄다.

골프GTE는 순수 전기 모드인 E-모드만으로 한 번 충전 시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량 출발 시 기본 세팅은 E-모드로 맞춰지며, 최대 시속 13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도중 배터리 에너지 용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속도가 130km/h 이상일 경우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신형 골프 GTE 실내. [사진=폭스바겐]

운전자는 센터 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해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선 남아 있는 전기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활성화 중 배터리 매니저가 도로 및 지형 데이터를 예측해 남은 전력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도 있다.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가 하면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브레이크, XDS 전자 디퍼런셜 록 등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GTE와 함께 투아렉 R, 8세대 신형 골프 GTI, 신형 골프 GTD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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