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왕포일숲속마을 숙원사업 3-8도로’조속 추진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25일 의왕과천 국회의원 김성제 예비후보는 의왕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창수)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 숙원사업인 ‘3-8 도로 개설‘ 관련 민원을 청취했다.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 이창수 위원장은 “의왕시와 과천시의 시계에 신설되는 47번 우회도로로 인해 의왕시 숲속마을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이 단절되어 지역 단절 해소 및 인근 안양-판교로의 혼잡 교통량 분산을 위해 그동안 LH공사와 과천시, 의왕시 등 관계기관에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고 호소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현재 단절된 3-8도로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버스 차고지로 점유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민들과 의왕시가 도로 연결을 요청했지만 LH공사와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을 문제 삼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비대위는 그동안 토목기술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식산업 용지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에 문제없는 설계도면을 제시하여 해결책을 제시하였으나 답보상태이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성제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포일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약 370미터 구간의 3-8 도로 개설은 기술적인 문제, 비용 분담 등에 대하여 주민대표·의왕시와 LH공사·과천시의 입장이 서로 다르지만, 관련기관 간의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거치면 해결 방안이 강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측면에서 3-8 도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3-8 도로를 개설하면 인접한 두 도시를 연결해 도시 간 상생 발전과 인근지역 주민 간 생활권 공유, 교통약자의 보행로 확보,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제2경인 연결고속화 도로 접근 용이성 등 순기능이 많다.”며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국민과 소통하는 통합의 정치’를 내세운 김성제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6회), 국토해양부 서기관,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석권하던 상황에서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33.86%의 득표를 얻는 등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