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가 경전철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보건소 관계자가 경전철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확진환자가 1146명이 발생한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6일 수지구 죽전동의 B모씨(35세)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병상 배정 시까지 B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25일 오후1시 B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B씨는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11시 마지막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B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1339), 용인시콜센터(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324-85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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