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희망택시. <사진제공=화천군>
화천 희망택시. [사진제공=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화천군은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하남면 원천 2리 하늘빛 호수마을, 상서면 부촌리 3반, 사내면 광덕2리 뒤뜰 마을 등을 대상 마을로 추가 선정했다.

이를 통해 호수마을 15가구, 부촌리 12가구, 광덕2리 16가구 등 총 43가구가 추가 교통혜택을 받는다.

앞으로도 대상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택시 사업은 탑승주민이 거리에 상관없이 버스요금과 같은 편도 1400원을 부담하고 택시 미터기와의 차액을 화천군이 택시회사에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희망택시는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약 2000회 이상 운행해 5000여명의 이동 편의를 도왔다.

최문순 군수는 “희망택시 이외에도 의료원 무료셔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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