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장군은 2월 24일 08시 30분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군수 주재로 개최했다.

기장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09시 군수, 부군수를 비롯 전 국장, 전 부서장, 읍면장,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미 집행 중인 예비비 13억 2000만원에 추가로 17억 1000만원을 편성해 예비비 총30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감염병방역단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읍면별 방역인력을 기존 19명에서 총79명으로 확대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공공시설이나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는 휴원과 봄방학 중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기장군 보건소는 2월 25일부터 일반 진료업무 및 보건증 등의 증명서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던 선별진료소를 밤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코로나19 의심환자 선별진료 업무에 집중한다.

기장군 보건소내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구강보건실과 정관보건소는 정상 운영하나 코로나19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일반 진료업무 중단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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