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한다.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 모두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u-보금자리론’은 13개 은행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t-보금자리론’은 14개 은행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변경할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추세를 반영해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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