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 원주시가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21일 강원 원주시가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168대와 누리버스 9대에 대한 방역을 운행 전‧후에 하고 차고지와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원주시외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 배너, 안내문, 현수막 등을 게시했다.

여객자동차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소독과 운수 종사자 위생 마스크 착용, 직원교육, 차량 내‧외부 소독을 전개했다.

시는 터미널 사업자와 여객자동차운수업체에 두 차례에 걸쳐 손 세정제 2030개를 배부한 가운데 법인‧개인택시에 대해서도 차량 소독제 2000개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대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차고지에서부터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버스 소독 [사진=원주시]
누리버스 소독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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