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문 방역업체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21일 전문 방역업체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랜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카지노 내 전염성 질환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 영업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카지노와 호텔, 콘도, 워터월드 등 전 영업장에 대해 정기‧수시 방역을 하고 카지노 내 슬롯머신, 전자테이블 등 고객의 손이 닿는 부분은 직원들이 매일 알코올 소독을 하고 있다.

또 칩은 매일 고강도 자외선 살균을 한다.

고객과 대면하는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 15대를 운영하는 한편 전 영업장에 손 소독제 3700여개를 비치했다.

특히 이날부터 카지노에 입장고자 하는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카지노  영업장에서 마스크를 벗거나 직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즉각 퇴장 조치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체온이 높거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등 의심 환자 발생 시 격리실 이동과 보건소 신고·인계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 [사진=강원랜드]
21일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 [사진=강원랜드]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