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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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민장학회가 올해 동해시민장학생 132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민장학생 학교장 추천 및 개별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접수된 179명을 대상으로 소위원회 개최 등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2명 등 총 13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금 총 지급액은 1억5000만원이며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50만원으로 학기별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시민장학회는 24일 동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장학증서 수여식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했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득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취소했다”며 “이는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향토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시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697명의 학생에게 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67억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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