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남 아산내과 원장(오른쪽)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고 최희학 처인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장재남 아산내과 원장(오른쪽)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고 최희학 처인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0일 관내 용인아산내과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484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개원한 용인아산내과는 이듬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3년째 쌀이나 생필품, 선풍기, 압력밥솥 등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용인시로부터 ‘아름다운 나눔천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처인구는 이 의원에서 지난해까지 기탁한 물품 가액은 약 2억57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재남 원장은 “믿고 찾아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용인아산내과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돕기를 이어와 감사하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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