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이사(왼쪽)와 한석정 동아대 총장. [사진=동아대학교]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이사(왼쪽)와 한석정 동아대 총장.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씨마이너(대표이사 민광기)와 ‘빅데이터 분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아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박병권) 주최로 지난 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석정 총장과 이재열 산학부총장, 박 단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민광기 대표이사, 이종화 부사장, 최숙 상무 등 ㈜이씨마이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씨마이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하며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 솔루션 ‘ECMiner’를 동아대에 무상 기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 협력, 최신 IT정보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 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 총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국내 선두주자인 ㈜이씨마이너와 협약을 체결해 뜻깊고 소프트웨어도 무상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소프트웨어 ‘ECMiner’는 학생들의 수업과 교직원들의 업무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경쟁력 있는 동아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융합전공을 신설해 2020학년도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헬스케어 융합전공은 경영정보학과·식품영양학과·의약생명공학과·건강관리학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해 학문간 경계를 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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