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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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이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 공모한 친환경청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2000만원을 포함한 총 32억원을 들여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양센터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서 올 하반기 착공해 실험실과 배양실, 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춰 202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배양장비 시험가동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호모균 등 연간 약 100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유기질을 분해해 지력을 높이고 생물의 생장촉진, 병해충 예방, 악취 감소에 도움을 준다.

군은 배양센터 건립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만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배양센터 건립으로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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