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의 감염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응하기로 했다.

방역 작업 [사진=과천시]
방역 작업 [사진=과천시]

 

특히, 대구 지역의 31번째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교회의 신도로 밝혀지고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이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시 보건소에서는 의사환자로 분류,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중에 있다. 결과는 20일 오전중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재로 19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경로가 확인 안된 감염 확진자가 4일 만에 20여 명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감염이 증가 추세로 시에서는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을 23일 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이 다니는 동선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중앙공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 등에 대해 2월19일 18시30분 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에 따라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교회 측에서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예배집회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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