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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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네이버가 4월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

19일 이 회사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공개하고 △4월 2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 중단 △후보자명 검색에서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 중단 △후보자명 검색에서 검색어 제안 기능 중단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은 “해당 기간에는 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투표가 종료되는 4월 15일 18시까지 일시적으로 급상승검색어 운영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3월 중 모든 인물명 검색에 대한 연관검색어 노출이 중단됨에 따라 후보자명에 대한 연관검색어도 제공되지 않는다. 기존 선거와 동일하게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기능도 선거 기간 동안은 중단한다.

자동완성 기능은 후보자 이름 세 글자가 완전히 입력됐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후보자명 일부 글자만이 입력돼 있는 경우나 ‘ooo 후보 선거 벽보’와 같이 후보자명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단어와 조합된 경우에는 자동완성 서비스가 기존처럼 제공된다. 

이외 선거 뉴스 댓글은 언론사별 댓글 정책에 따라 제공하고 실명제가 적용된다. 더불어 선거관련 불공정 보도 기사모음과 팩트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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