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섬 키즈클래스'에서 진행하는 도시농부 클래스 [사진=롯데자산개발]
'째깍섬 키즈클래스'에서 진행하는 도시농부 클래스 [사진=롯데자산개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잠실 롯데월드몰 4층이 어린이 신개념 놀이터로 변신했다. 교육, 스포츠, 뷰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은 물론 연령대별 맞춤형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19일 롯데월드몰 내 어린이 키즈 스타트업과 키즈 공간을 소개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째깍악어’ 오프라인 1호 매장 △스포츠파크 ‘챔피언 더 블랙 벨트’ △뉴미디어 키즈카페 ‘펀토리하우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팀장은 “롯데월드몰은 키즈 고객들에게 ‘배우고 놀고 뛰고 꾸며보는’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선보이며 키즈 전용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놀이 콘텐츠 외에 키즈 의류 및 신발 매장과 키즈 전용 미용실도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째깍악어’ 오프라인 공간

아이 돌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째깍악어’ 오프라인 1호 매장이 롯데월드몰 4층에 상륙하여 새로운 키즈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째깍악어는 앱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인 키즈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째깍섬 키즈클래스는 선생님이 상주하면서 아이들을 직접 돌보며, 클래스, 놀이터, 갤러리, 카페, 파티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클래스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2주 단위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농부로 변신할 수 있는 ‘도시농부 클래스’, 다양한 물질을 체험하며 눈, 코, 입, 귀, 피부를 자극하는 ‘오감 클래스’, 다양한 색상을 활용하여 상상력을 표현하는 ‘드로잉 클래스’,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학 기술을 실습하는 ‘STEAM 클래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앞 글자를 합친 약자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의 융합 교육을 뜻한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종이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전문 놀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매월 새로운 콘셉트 미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36개월 이상 자녀를 둔 몰링맘들은 놀이터에 아이들을 맡기고 복합쇼핑몰에서 쇼핑, 휴식, 영화 관람 등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비용은 클래스 1회권이 2만5000원(1회 추가 시 2만원)이고, 놀이돌봄은 기본 1시간이 1만5000원(10분 추가 시 2500원)이다. 클래스와 놀이 1시간을 묶은 패키지를 3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챔피언 더 블랙 벨트. [사진=롯데자산개발]
챔피언 더 블랙 벨트. [사진=롯데자산개발]

◇스포츠파크 ‘챔피언 더 블랙 벨트’

활동적인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챔피언 더 블랙 벨트’도 4층에 1320여㎡ 규모로 문을 열고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롯데몰 수지’에서 몰링맘에게 인기를 끈 ‘챔피언 더 블랙 벨트’는 롯데월드몰에서도 1월 3일 오픈했다. 보름 만에 1만5000명 어린이가 방문하기도 했다.

진취적인 캐치프레이즈 “무브 유어셀프, 프로브 유어셀프”와 더불어 여러 종류 놀이기구에 도전하며 신체를 단련할 수 있다. 높이가 다른 세 가지 언덕을 정복하는 고난이도 오르기 ‘로프클라이밍’과 6단계 복합 챌린지코스 ‘필드스타디움’, 급경사 슬라이드를 뛰어올라 정복하는 ‘커브월슬라이드’ 등 기존 실내 놀이 시설에서 접할 수 없던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부모를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했고, 커피, 스무디, 에이드, 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 중이다. 비용은 2시간 기준 어린이 18000원, 보호자 5000원이다.

슈슈앤쎄씨. [사진=롯데자산개발]
슈슈앤쎄씨. [사진=롯데자산개발]

◇뉴미디어 키즈카페와 체험형 뷰티 놀이터까지!

롯데월드몰 4층에는 첨단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뉴미디어 키즈카페 ‘펀토리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 펀토리하우스는 두뇌와 신체를 고루 사용하는 에듀테인먼트 놀이 공간으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모든 콘텐츠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및 석박사 출신 연구진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미래기술과 교육, 놀이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놀이 공간을 탄생시켰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체험형 뷰티 놀이터 ‘슈슈앤쎄씨’는 특히 딸바보 부모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은 분홍색, 하늘색 가운을 입고 마스크팩을 붙인 채로 풋스파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네일 서비스도 제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영업 종료 후 쇼핑몰 내 시설 전체 소독작업을 마쳤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 체온을 상시 체크 중이며 37.5도 이상 고객에 대하여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모차 대여소, 유아 휴게실, 고객 상담실 등 고객 공간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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