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코로나19 발생으로 2주간 중단됐던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2일 개장에 앞서 경기장 내·외부 방역을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22일 개장에 앞서 경기장 내·외부 방역을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경북청도공영사업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됨에 따라 고객 안전과 확산 예방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2주간 경기를 중단했다”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싸움 경기장 내․외부 방역에 철저를 기해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출전 대기 싸움소 농가에 대해 축산시설 소독 및 싸움소 관리 모니터링으로 방역 지도와 예찰을 강화했다. 

재개장되는 오는 22일에는 기존 4개 출입문을 2개문으로 축소 운영하고 열화상 카메라 2대와 고객 질병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청도소싸움경기는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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