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다함께 돌봄센터 모습. [사진=인제군]
인제 다함께 돌봄센터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비어있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 중심의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북면 용대점과 기린점 2개소에 ‘다함께 돌봄센터’가 지난해 11월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 심적 부담을 덜고 마을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의 다양한 연령층의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돌봄센터는 방학기간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기본적인 숙제와 보충교재 지도와 예체능 활동, 기초 외국어, 체험 활동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간식도 제공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현재 북면 용대점과 기린점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5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외에도 부모들 간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또래들과 어울려 함께 놀며 공부하고 또 쉴 수 있는 든든한 어린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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