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세종시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예비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진로 큰 그림 그리기 연수'에 참여해 연수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학부모들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지난해 11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세종시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예비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진로 큰 그림 그리기 연수'에 참여해 연수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학부모들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4일 '2020년 세종자유학년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자유학년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2015년부터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중학교 1학기 동안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를 1개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는 '자유학년제'를 적극적인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25개 중학교에 자유학년제를 추진키 위해, 총 사업비 6억 9천 5백여 만 원(자체 4억 2천 7백여 만 원, 특교 2억 6천 8백여 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구체적으로는 ▲자유학년 학교 운영 지원비(5억 5천 3백만 원) ▲자유학년-일반학년 연계 운영 지원비(5천만 원) ▲초등 자유학기 탐색 및 초중고 연계 JUMP 운영(4천 5백만 원) ▲자유학년제 지원 및 자유학년지원센터 위탁운영(4천 7백여 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능동적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여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 및 개성과 강점의 발견, 그리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습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섭 세종시부교육감은 “단위학교의 자유학년 운영 계획을 맞춤형 컨설팅하고 내실 있게 교과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및 행정·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교육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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