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롯데월드의 방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롯데월드의 방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지주는 14일 오후,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유원시설 현장 점검차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몰,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원 시설의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날 방문에는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 박동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날 박 장관은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돌아보고, 롯데월드로 이동해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펴보았다.

롯데는 잠실 일대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모두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다수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임을 감안하여 위생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월드는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 외에도 자체적으로 어트랙션 손잡이를 비롯한 어트랙션 내외관 소독을 소독분무기와 소독거즈 등을 이용해 매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트와 어린이 이용시설은 매일 수시로 특별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역을 나눠 특별 관리 하고 있다. 

손소독제는 파크 및 직원 휴게공간까지 100여곳에 비치했으며, 화장실내에는 손세정제가 설치돼있다. 직원들에게는 마스크와 향균티슈 등이 지급됐다. 게이트에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설치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 직원 출퇴근 동선에도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37.5도 기준으로 상시 체크하고 있으며, 37.5도가 넘을 경우 사내 간호사를 통해 한 번 더 체온 측정 후 체온이 높을 경우 귀가조치 혹은 의료 기관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예방 수칙과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역시 게이트를 비롯해 매장 곳곳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지난 10일 영업종료 후 약 10시간에 걸쳐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방문객이 많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도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에스컬레이터 및 매표시설 공용부 수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장관의 방문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안심이 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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