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사진=구미시]
구미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사진=구미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일(화) 3층 중회의실에서 제3기 구미시 마을세무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에는 이정오 세무사, 정옥녀 세무사, 박호진 세무사, 김운 세무사, 엄대흠 세무사, 이선훈 세무사, 권용삼 세무사, 정성재 세무사 등 총8명의 마을세무사가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2년간 구미시민들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 무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고액의 비용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 사업자 등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무료세무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홈페이지와 읍면동에 비치된 홍보자료, 시청 및 읍면동 세무담당자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1차는 전화, 팩스, 이메일로 편리하게 상담 받고

미흡할 경우, 2차는 직접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일정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변동석 세정과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 해 주시는 세무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홈페이지와 시정 홍보물 등을 통해 세금 문제로 고민중인 시민 누구나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서,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는 참좋은 도시 행복한 구미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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