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창립 66주년 기념식…“자율주행시대 대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12일 강원 원주본부 3층 대강당에서 창립 6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본부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우수 직원 표창과 함께 간담회가 이어졌다.

1954년 대한교통안전협회 중앙연합회로 창립된 공단은 2008년 ‘도로교통공단’으로 개칭했으며 2011년 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 통합했다.

현재 원주 본부와 13개 시·도 지부, 11개 지방교통방송(TBN한국교통방송),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하며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 지원, 교통방송, 운전면허관리, 연구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가치 있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가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도로상의 통합 교통안전시설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