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예비후보 익산갑 국회의원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고상진 예비후보 익산갑 국회의원 출마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대안신당 대변인인 고상진 익산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상진 예비후보는 12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며 '젊은 머슴'이라는 기치 아래 젊고 새로운 익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2000년 역사고도 왕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사통팔달로 약진하던 1970~80년대 익산의 기운을 되찾아 익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 민심을 내팽개치고 촛불 민주주의를 잊어버린 촛불 권력은 이번 4.15 총선을 통해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며 극단으로 치닫는 집권 여당과 거대 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또, 철도 물류의 전략 기지화를 통한 물류 거점도시 구축, KT&G 본사 익산 이전, 제5 경마공원 유치로 관광 도시 육성, 세계적 수학박물관 건립을 통한 4차 산업형 융합 교육도시 등 다섯 가지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지금까지의 관행을 탈피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재차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 배경 현수막에는 고 후보가 권투 글러브를 끼고 '몰락한 서민경제', '지독한 미세먼지', '무능한 구태정치'와 '한판붙자'는 포즈를 취하며 젊은 패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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