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D-1, 5G 시장 확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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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D-1, 5G 시장 확대 신호탄
갤럭시S20 필두로 올해 5G 디바이스 대거 출시
  • 여용준 기자
  • 승인 2020.02.1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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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신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5G 가입자수가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각 통신사들이 5G SA(Standalone)망을 구축하고 서비스 개선, 콘텐츠 확대 등 5G 가입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공개된다. 

갤럭시S20은 기본 모델인 6.3인치 갤럭시S20과 6.7인치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 6.9인치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 등 세 모델로 나눠 공개된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는 전면에 4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삼성전자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장착해 스마트폰 역대 최대 화소수를 자랑한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는 카메라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고성능 카메라를 구현했다. 그러나 화웨이와 샤오미 등 경쟁사들과 카메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짐에 따라 이번 갤럭시S20울트라에 역대 최대 화소수 이미지센서를 장착한다. 

이밖에 갤럭시S20울트라는 최대 16GB 램을 장착해 대용량 5G 콘텐츠를 끊김 없이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5G 단일 모델로 출시될지 4G LTE 모델과 함께 출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자업계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이달 중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다음달 초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10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처음 공개된 ‘클램쉘’ 폼팩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당초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 제기됐던 높은 가격과 두께, 무게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갤럭시Z플립은 6.7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에 상단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 풀 스크린으로 구성돼있다. 힌지(접는 부분)를 두고 위아래로 여닫을 때 70도에서 110도 사이 각도로 고정할 수 있다.

펼쳤을 때 두께는 7.2㎜, 접었을 때 두께는 15.3∼17.3㎜다. 무게는 183g으로 갤럭시 폴드보다 약 80g 가볍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를 장착했고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Z플립은 14일에 출시되고 가격은 16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인 ‘톰 브라운’과 손잡고 갤럭시 Z플립 패키지도 선보인다. 톰 브라운은 지난달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삼성과 톰 브라운 브랜드 로고가 적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이 올해 스마트폰 대전의 신호탄을 터트리면서 통신시장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과 화웨이, LG전자, 샤오미 등 주요 기업들이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이달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제품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당초 MWC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씽큐와 G9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별도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폰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중저가 5G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통신시장 비수기임에도 국내 5G 가입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합계는 약 467만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올해 5G 가입자를 전년 대비 3배 수준인 최대 700만명까지 목표로 잡았으며 KT와 LG유플러스 역시 5G 가입자 비중을 25~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5G 가입자 수는 1000~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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