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앱 캡처]
[사진=TV조선앱 캡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영화 기생충, 총 6개 부문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이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했던 영화팬들이 좌절하고 있다. 해당 방송은 저작권 문제로 모바일에서 시청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열리고 있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없는 상황에 네티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시상식은 TV조선이 중계하고 있다. 

우리시간 10일 10시부터 생방송 중인 시상식은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시즌, 심지어 TV조선 홈페이지와 앱 등 모바일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웨이브에서는 ‘본 프로그램은 저작권이 없어 방송이 불가합니다’라고 공지한 상태고 TV조선은 홈페이지, 앱에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아카데미 시상식)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방송은 모바일에서 시청할 수 없는 방송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시간에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라는 거냐” “집에 TV없어요” “볼 수 있는 사이트 없나요?” “이거 보려고 가입했는데 못 보나요”  등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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