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7일 오후 국가핵융합연구소에 방문해 KSTAR 연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그동안 연구성과를 확인하면서 앞으로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STAR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를 말한다.
정 차관은 이어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제16차 핵융합실무위원회를 주재하고 한국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참여 관련 장치개발‧기술협력 등 2020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추진과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 차관은 “그동안 한국의 ITER 참여로 국내 산업체는 ITER 기구와 타 참여국으로부터 누적 6000억원이 넘는 조달품목을 수주했다. ITER 기구에 한국인 근무자도 증가하는 등 핵융합 핵심기술 및 미래 전문인력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난제가 많지만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선제적‧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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