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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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관내 기업들의 피해 사항의 신고접수와 건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신종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고양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3곳에 설치하고,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지식산업센터 등 유관기관, 기업인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피해사항을 접수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와 상담은 고양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될 경우 신속히 ‘피해 상담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단체 대표들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감염병 확산방지와 경기부양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피해상담센터 운영은 이날 논의의 결과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사태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고양시가 마련한 대책들이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시의 이러한 노력에 기업인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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