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당사의 2019년 매출액은 8104억원(연결 기준)으로 2018년(7318억) 대비 10.7% 증가했다.

영업이익(-192억원)은 손실을 봤으나, 일본노선 축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동종업계 대비 손실을 최소화했다.

티웨이항공의 이 같은 대처는 올해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기반이 됐다. 올해로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의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차별된 노선 운영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중장거리용 항공기 도입 준비를 위한 전사적 TFT를 운영과 자체훈련센터 구축 등 안전투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변수가 많은 국내외 시장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해외발 판매 증대를 위한 현지 영업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현지 마케팅활동 등을 강화해 진행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장거리 취항 준비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성장 발판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하반기 국제선 여객 점유율은 국내LCC 중 두 번째를 기록했다.

[사진=티웨이항공]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