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학생 중심 지원 및 과제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문화적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취약 밀집지역 학교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함께 여는 미래, 모두가 행복한 부산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학생 중심 맞춤형 사업운영 강화, 사업관계자 교육복지역량 강화, 복지 친화적인 학교환경 조성, 지역 교육복지 네트워크 확대 등 4개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학생 중심 맞춤형 사업운영 강화는 학교‧학생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복지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더행복교실 운영 등을 내실화한다. 사업관계자 교육복지역량 강화는 교사, 교육복지사 등 대상별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고 선진기관 방문 및 연구동아리 운영, 사업학교의 우수사례 개발‧보급 등을 추진한다.

복지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은 학교 사업추진 체계 및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생 친화적 교육복지실 환경개선, 사업 대상학교 지원 등을 강화한다. 지역 교육복지 네트워크 확대는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산하기관인 5개 교육지원청과 446개 사업대상 학교가 자체 계획을 수립해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지원하도록 했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이 사업은 교육취약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 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학교 현장에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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