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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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지난 달 31일 거류면에 소재 진흥개발(주) 김원석 대표가 고성군청을 방문해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원석 대표는 2013년 아들의 돌잔치 축하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의 교육발전기금과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김원석 대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하면서 늘 지역의 도움을 받고 성장을 했는데, 그 이익을 지역에 돌려 우리 군 발전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아버님께서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10년 간 역임하시는 동안 우리 군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가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다"면서 "그래서 자연히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돼 기탁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요청해 달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기탁증서를 받은 김성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기탁자의 부친이신 김오현 전 이사장님도 고성군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봉사와 기탁을 많이 하셨다”며, “고성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두 부자(父子)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장학사업·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와 다양화에 힘써 지역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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