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용량 키우고 가격 낮춘 ‘자유시간 Big’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가성비 대세 흐름에 발맞춰 해태제과가 자유시간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태제과가 크기와 무게를 늘리고 가성비까지 높인 ‘자유시간 Bi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자유시간보다 길이가 1.5배가량 늘었다.

오리지널에 비해 중량은 2배(36g→64g) 가까이 늘고 가격은 반이 인상돼 1500원으로 책정했다. 제품 가성비를 측정할 수 있는 g당 단가로 환산하면 15% 정도 가격을 인하한 셈이다.

초코바 제품은 공부나 운동 중에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거나, 식사 전 공복감을 달래기에 좋다.

자유시간은 국내 초코바 제품 중 매출 1위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미니 2종만으로 지난 해 연 매출 500억원(AC닐슨 기준)을 돌파했다. 스니커즈와 트윅스 등 해외 브랜드가 격차를 두고 2‧3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성비를 희망하는 주 고객층의 의견을 십분 반영한 제품”이라며 “사전 조사에서 맛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와 자유시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