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원주혁신도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전국 유일의 도심형 복합 드라마 실내 촬영 세트장이 들어선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반곡동 2042번지 일대 1만106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1057㎡ 규모의 영상 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 건축을 허가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상 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는 드라마와 영화, 각종 5G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는 실내 촬영장 3개동, 배우와 스태프가 상주하는 부속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콘텐츠 상업시설이다.
 
특히 가로 60m, 세로 35m, 높이 18m로 국제 규격 농구장 3개 크기에 최신 설비를 갖춘 대형 실내 촬영장은 도내 유일의 실내 촬영 세트장으로서 도내 영상 콘텐츠 문화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관심을 끈다.

사업을 진행한 앤유엔터테인먼트는 총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로 명품 드라마 작가와 심은경, 장영남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또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김다미와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제 여우 신인상을 받은 김혜준, 채지안 등 신인들을 지속해서 배출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내년 11월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실내 촬영 세트장으로 원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복합혁신센터, 지역밀착형 생활 SOC 복합체육센터와 함께 원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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